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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제가 가장 관심 있는 기술 분야입니다. 가장 적은 리소스로 가장 큰 효용을 주는 프론트엔드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 블로그엔 소위 말하는 핫한 기술이 전혀 적용되지 않은 것 처럼 보입니다. SPA는 물론이며, 꾸밈조차 최소화 했습니다. 저는 웹이 앞으로 제 블로그와 유사한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지금은 웹에게 너무나도 많은 책임을 지우고 있습니다. 웹은 기본적으로 문서입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웹에서 앱을 구현할 수 있게 된 것 뿐입니다. 문서로 시작했기에, 앱을 구현하기엔 적절하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현대의 웹브라우저는 가상머신에 가깝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해서 크로스플랫폼으로 실행할 수 있는 가상머신입니다. 그러나 이를 더 잘 수행할 수 있는 다른 기술을 개발해야 합니다. 문서와 앱은 다르기에, 다른 기술이 필요합니다. 파워포인트에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고 해서 파워포인트를 게임엔진으로 쓸 필요는 없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 주장의 핵심은 이렇습니다.

  1. 웹은 문서로 남아야 합니다
  2. "즉석 앱 런타임"을 위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제 말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저 제 생각을 적어놓은 것이니, 그저 한 번 읽어보시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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