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내 수학 지식 수준은 대한민국 고등학교 공교육 이하이다. 공교육조차 제대로 따라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2020년 입학생 기준) 고등학교에서는 수학 상, 하, I, II, 미적분 or 확률과 통계 순서로 배운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 모두 배우지 않았다. 배우지 못한건 아니고, 그냥 수업을 안들었다. 환경의 문제도 아니였으며, 그냥 내 선택이였다. 어차피 수능에서는 기하 선택할거니까~라는 생각으로 수업을 듣지 않았다.
그러나 공대생으로서.. 수학을 이대로 끝낼 수는 없느니라. 그렇기에 작년 회고의 말미에서 말했듯, 미적분과 선형대수를 배우는게 2024년 목표중 하나이다. 그리하여 2024년 05월 20일부터 미적분 공부를 시작했다. 사실 시작은 선형대수가 빨랐다. 올해 초에 프로그래머를 위한 선형대수 책을 샀다. 그리고 며칠 공부를 했는데.. 미적분을 몰라서 막혔다. "이 정도는 당연히 알겠죠?"라는 내용으로 미적분이 나와서 당황했다. 미적분을 선행 지식으로 둬야 한다는걸 전혀 모르고 있어서 발생한 참사이다..
미적분은 2025 수능특강 교재와, 차현우의 미적분(EBSi) 강의로 공부한다.